여행

봄맞이 국내 여행, 어디로 떠나볼까?

휘서원 2025. 3. 21.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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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면 마음이 설레죠. 꽃향기와 따뜻한 햇살을 만끽할 수 있는 국내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이번 봄에 꼭 가볼 만한 곳들을 추천드릴게요. 도시와 자연, 맛까지 챙긴 알찬 리스트로 준비해봤습니다!

1. 서울 - 도심 속 봄빛

서울은 도심에서도 봄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경복궁이나 창덕궁 같은 고궁에서 벚꽃과 매화를 감상하며 한복 입고 사진 찍으면 인생샷 건지기 딱 좋죠. 여의도 윤중로 벚꽃길도 놓칠 수 없는데, 한강과 어우러진 꽃길은 산책하기에 최고예요. 날씨 좋을 땐 한강에서 치맥까지 즐기면 봄 나들이 완성!

2. 부산 - 바다와 꽃의 콜라보

부산은 바다와 봄이 만나 더 매력적인 도시죠. 해운대 달맞이길은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해요. 감천문화마을도 봄이면 알록달록한 골목 사이로 꽃들이 피어나 사진 찍기 좋아요. 광안리에서 바다 바람 맞으며 싱싱한 회 한 접시 먹는 것도 부산 봄 여행의 묘미랍니다.

3. 경주 - 벚꽃과 역사의 만남

경주는 봄이면 벚꽃 천국이 돼요. 첨성대 주변과 보문호수 근처는 꽃비가 내리는 듯한 풍경으로 유명하죠. 자전거 타며 보문단지 벚꽃길을 달리다가, 밤에는 동궁과 월지의 야경까지 즐기면 하루가 알차게 채워져요. 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4. 여수 - 바다와 봄 내음

여수는 봄바람과 바다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겐 천국이에요. 오동도 동백꽃이 3월 말~4월 초까지 남아있어 붉은 꽃과 푸른 바다의 조화가 멋지죠. 해상 케이블카 타고 여수 풍경을 내려다보며 힐링하고, 밤에는 여수 밤바다와 해산물로 낭만을 더해보세요.

5. 진해 - 벚꽃 축제의 성지

진해 군항제는 봄 여행의 대명사죠. 여좌천과 경화역 일대는 벚꽃 터널로 변신해서 걷는 내내 감탄사가 절로 나와요. 축제 기간엔 사람 많으니, 한적하게 즐기고 싶다면 평일에 가보는 걸 추천드려요. 꽃잎 흩날리는 풍경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거예요.

6. 강원도 양양 - 산과 바다의 봄

조용한 봄을 원한다면 양양으로 떠나보세요. 설악산에서 새순과 꽃을 보며 가벼운 등산을 즐기고, 낙산사에서 바다와 함께 봄 정취를 느껴보세요. 서피비치에서 커피 한 잔 들고 파도 소리 듣는 여유도 놓치지 마세요.

7. 전주 - 한옥과 봄의 맛

전주 한옥마을은 봄과 어울리는 고즈넉한 매력이 있어요. 한복 입고 꽃놀이하며 사진 찍고, 전주비빔밥이나 콩나물국밥으로 배고픔까지 채우면 완벽하죠. 따뜻한 봄날, 느긋하게 마을 골목을 걷다 보면 마음까지 평화로워져요.


봄은 너무 짧아서 더 아쉬운 계절이에요. 이번 봄엔 가까운 서울, 부산부터 경주, 여수까지 훌쩍 떠나서 꽃과 함께 추억 쌓아보세요.